보안 뚫린 인텔 칩, 수정패치 적용시 성능저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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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5.100) | 작성일 19-06-24 04:47 | 조회 27회 | 댓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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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텔 프로세서의 치명적인 보안결함을 해결한 패치가 성능저하를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술 전문매체 ‘더레지스터(The Register)’ 등 외신들은 2일(현지시각) “아직 벤치마크 중이지만, 업무 및 프로세서 모델에 따라 5~30%까지 성능저하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문제는 지난해 11월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인텔은 자사의 CPU제품군 다수에서 보안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혔고, 자사 리눅스 커널 개발자를 비롯해 OS 제작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과 수정패치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수정패치를 적용할 경우 CPU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발견된 것. 또 다른 IT매체 하우투긱(HowToGeek)은 인텔에 소속된 데이브 한스 리눅스 커널 개발자의 발언을 인용, “(패치를 적용할 경우) 대략 5%의 속도저하가 일반적”이라며 “세부 작업마다 속도저하는 다르지만 최악은 30%가량”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는 리눅스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MS의 윈도우에선 다를 수 있다. MS는 오는 9일 이번 패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어쨌든 패치를 적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장민제 기자 jmj83501@sisawee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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