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데 브라이너의 맨시티! 물론 그들이 블랙풀을 라이벌이 생각 할 일은 없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블랙풀이 자신의 순위 바로 위, 챔스 진출권이 있는 4위에 자리해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그들을 라이벌로 생각하듯이 말이죠!"

"그리고 상대는, 2년 전의 복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캡틴 스피어링의  블랙풀입니다! 그리고 지금! 4위를 지키고! 그 가능성을 실현해내려 합니다!"

"블랙풀!"

"맨시티!!"

"경기~~~~~~~~~~~~~~"

"시작합니다!!!!!!!!!!"

아담! 시즌 3 10화 - 그 게임

시즌1 에필로그(시즌1의 링크는 모두 이곳에 있습니다!) - https://www.fmkorea.com/1770561774

시즌 2 에필로그(시즌2의 링크는 모두 이곳에 있습니다!) - https://www.fmkorea.com/1852193096

시즌 3 프롤로그 - https://www.fmkorea.com/1858965698

시즌 3 1화 - https://www.fmkorea.com/1863831963

시즌 3 2화 - https://www.fmkorea.com/1869862986

시즌 3 3화 - https://www.fmkorea.com/1869997046

시즌 3 4화 - https://www.fmkorea.com/1870773903

시즌 3 5화 - https://www.fmkorea.com/1882106634

시즌 3 6화 - https://www.fmkorea.com/1893859400

시즌 3 7화 -https://www.fmkorea.com/1896820305

시즌 3 8화 - https://www.fmkorea.com/1903236183

시즌 3 9화 - https://www.fmkorea.com/1908530624

박빙의 승부. 창과 창의 대결인만큼 그들의 0:0 줄타기는

계ㅅ

?

?

"응? 뭐지? 버근가?"

순식간에 3:0으로 전반전을 마친 블랙풀. 찰리는 이편을 왜 따로 놨는 지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후반전,

"이즈!"

"호잇!"

"스피어링!!! 달려갑니다!!! 스피어링 오랜만 호기롭게 골을 작렬하며 맨시티에게 굴욕을 선ㅅ!"

"양발태클이라뇨!!!!!"

"아... 많이 아파보이는 캡틴제이..."

"이건 명백한 레드카드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어?"

"노카드로 진행합니다! 이게 뭔일인가요?"

"이건 항의할 만 하죠! 커티스가 분노하는 모습이 이해가 갑니다!"

"아.. 제이 스피어링 뛰기 힘들어보이네요.. 어쩔 수 없이 교체 카드를 꺼내드는 것 같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퇴장하는 스피어링...."

"개리 역시 분노에 차 있습니다. 이게 무슨 노카드라뇨!"

주장의 부상 아웃. 또다시 시작된 매수. 그 때의 기억이 또 떠올랐다.

"그래도 3:0이니까, 해볼만 하지 않나?"

3:0, 남은 시간은 30분. 수비축구로 가면 괜찮을 것 같았다. 물론 중원 장악은 힘들지 몰라도, 3골은 안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론상 불가능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더 생겼다.

"ㄸ...또 수비 ㅊ..축구야.."

"조 럼리 공을 잡아냅니다!"

"아!!!!!!!!!!!"

"아!!!!!!!!!!!"

'왜 눈물이..'

최악의 실수를 한 럼리. 그는 그 순간 멘탈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한 골 더먹히고 만다.

"Woooooo~"

야유. 자책. 슬픔.

강등팀 출신 신생 골키퍼에게 이런건 너무 가혹했다.

그때,

"JOE."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다. 오직 럼리만을 위한, 럼리의 심정을 아는듯한 그 목소리.

"TRUST YOU."

"마크..."

잠시 흔들렸다. 언젠가 한 번은 할 실수. 이 것에 쪼는 순간 진짜 카리우스가 될 것이다.

럼리는 마음을 부여잡았다. 마지막 한 점. 그 한 점에 모든 것을 걸어야한다.

이제 그가, 

블랙풀의 수호신이니까

"히힛 이제 골넣는 일만 남았어 실바!"

"어? 저게 뭐지?"

"드루와."

"조 럼리!!!! 이게 무슨일인가요!!! 죄책감에 흔들릴 법한 럼리가 부활해 선방쇼를 선보입니다!!!"

물론 2실점, 치명적인 실수까지 있던 럼리는 좋은 평점을 받진 못했다.

하지만, 그는 성장했다.

"삐이이이이ㅣㅣㅣㅣㅣㅣ익!!!!!"

"경기 종료됩니다!!! 

그렇게 2년전의 복수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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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마크. 코치님의 말씀 덕에 잘 할 수 있었어요."

"응?"

"나 U-21코친데?"